성적표 읽는 법
단타 레이더의 성적표는 "어제 고른 종목이 오늘 실제로 어땠는가"를 매일 자동으로 채점해 그대로 공개하는 표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숫자를 읽을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무엇인지, 왜 틀린 결과를 숨기지 않는지 설명합니다.
무엇을 기록하나요
매일 장 마감 후 선정된 주목 종목 10개와 주의 종목 10개의 선정일 종가가 저장됩니다. 다음 거래일이 끝나면 각 종목의 종가를 다시 가져와 선정일 종가와 비교합니다. 5거래일이 지나면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비교합니다. 사이트는 2026년 9월 10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3일치 선정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성적표의 "다음 날 등락"은 선정일 종가에 사서 다음 거래일 종가에 팔았다고 가정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실제 매매에서는 다음 날 시가에 사게 되거나, 수수료와 세금이 붙거나, 원하는 가격에 체결이 안 되는 일이 있으므로 이 숫자와 실제 수익은 다릅니다.
"적중"의 정의
- 주목 종목은 다음 거래일 종가가 선정일 종가보다 높으면 적중입니다. 0.1% 올라도 적중이고, 10% 올라도 적중입니다.
- 주의 종목은 반대로 다음 거래일 종가가 낮으면 적중입니다.
- 적중률은 그날 선정된 종목 중 적중한 종목의 비율이고, 평균 등락은 선정된 종목 전체의 등락률을 단순 평균한 값입니다.
적중률과 평균 등락은 따로 봐야 합니다. 10개 중 7개가 1%씩 오르고 3개가 10%씩 내리면 적중률은 70%지만 평균 등락은 마이너스입니다. 첫 화면의 성적표가 두 숫자를 나란히 보여 주는 이유입니다.
표본이 적을 때의 함정
동전을 10번 던져 앞면이 7번 나와도 그 동전이 앞면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성적표도 같습니다. 며칠치 결과만 보고 "이 규칙은 잘 맞는다" 또는 "전혀 안 맞는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하루에 10개씩 선정되므로 20거래일이 쌓여야 주목 종목 200건의 표본이 됩니다. 운영자는 최소 10거래일, 가능하면 한 달 이상의 결과가 쌓인 뒤에 규칙을 평가하고 손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사이트 첫 화면의 성적표에 "10거래일 이상 쌓여야 판단 가능"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는 이유입니다. 이 글을 만든 시점까지 채점이 끝난 추천일은 2일이고, 그동안 주목 종목이 다음 날 오른 비율은 평균 25%, 다음 날 평균 등락은 -2.9%였습니다. 주의 종목이 다음 날 내린 비율은 75%였습니다. 이 숫자는 매일 바뀌므로 최신 값은 첫 화면의 성적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전체가 움직인 날
코스피가 하루에 2% 내린 날은 주목 종목 대부분이 함께 내리고, 코스피가 2% 오른 날은 주의 종목도 함께 오릅니다. 이런 날의 적중률은 규칙의 좋고 나쁨보다 시장 방향을 반영합니다. 첫 화면 위쪽에 그날 전체 종목 중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의 수, 전 종목 평균 등락을 같이 표시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성적표를 읽을 때는 그날 시장이 어느 쪽으로 움직였는지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틀리는 경우를 숨기지 않는 이유
종목을 골라 주는 서비스는 많지만, 틀린 결과까지 매일 공개하는 곳은 드뭅니다. 맞은 것만 보여 주면 어떤 규칙이든 좋아 보입니다. 단타 레이더는 규칙을 페이지에 그대로 적어 두고, 그 규칙이 낸 결과를 사람이 손대지 않고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결과가 나쁘면 나쁜 대로 남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용자가 이 사이트를 믿을지 말지를 스스로 판단할 근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운영자가 규칙을 고칠 때 감이 아니라 기록을 근거로 고치기 위해서입니다. 규칙이 바뀌면 바뀐 날짜와 내용을 선정 기준에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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